경북 의성군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체납자 방문 징수독려 등 올빼미 징수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올빼미 징수단은 오후 6시 30분부터 21시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체납차량을 조회하고 번호판을 영치했다.
또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방문 징수독려로 번호판 영치 51건, 2억5100만원의 체납세 징수실적을 거뒀다.
의성군은 지속적인 체납자 방문 및 번호판 영치 등 징수독려 활동으로 이월체납액 20억4900백만원 중 40%인 8억2000만원 이상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으로 체납된 세금은 반드시 납부 해야만 된다는 납세의식을 체납자들이 가지도록 체납징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