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수질정보를 제공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2018 의성군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지난해 의성군 내 정수장별 상수도 수질 검사결과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마을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관련 민원사례와 물에 대한 일반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봉양정수장을 비롯한 3개 정수장 상수원수의 수질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기준 1급수로 나타났다.
정수된 수돗물은 58개 항목의 꼼꼼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먹는물 수질기준 초과 한건 없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보고서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수용가에 배부되고 읍면사무소를 통해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의성군청 홈페이지 (https://www.usc.go.kr) 내 상하수도사업소 게시판에도 게재해 언제든지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최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군민에게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