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은행일하는 로봇사업 추진…RPA시스템 구축

BNK경남은행, 은행일하는 로봇사업 추진…RPA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19-07-03 17:53:07

BNK경남은행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RPA시스템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ㆍ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정형화, 사전에 규칙을 설정한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일 RPA로봇 캔비(KNB-Bot, RPA) 5대를 도입해 구축사인 인지소프트와 업무 절차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또 기업여신 심사자료 29종 추출ㆍ전행 계수속보 기초자료 50여종 추출ㆍ마케팅 동의여부 상태 점검ㆍ예탁원 기준가 조회/등록ㆍ펀드 결산ㆍ보험 청약서 기재사항 점검ㆍCSS여신 자동연장 대상건 상태 점검 및 자료 첨부ㆍ중도금 집단대출 실행 전/후 보증처리 및 자료 첨부ㆍ주요 서버 및 장비 점검 등 9개 업무를 우선 적용한다.

프로세스혁신부 배정한 부장은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확대를 위해 RPA로봇을 집중 관리하는 RPA룸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통합 관리 환경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RPA시스템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로봇자동화 가능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RPA시스템 1차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효율성이 우수한 업무를 지속 발굴해 전사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며 "이로 하여금 직원과 고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프로세스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RPA시스템 1차 사업 추진에 따라 연간 누적 업무시간을 1만6000시간 이상 단축, 수작업 리스크 대폭 경감해 업무 효율 향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또 RPA시스템 구축 사업에 따른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가 직원의 업무 질 향상과 여유시간을 확보해 52시간 근무제 안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남도와 '노인일자리사업 금융지원'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이 다양한 나눔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1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노인일자리사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황윤철 은행장과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BNK경남은행 서성동지점(구 롯데백화점마산지점) 확장 이전식과  실버카페 '카페 아리' 오픈식 후 노인일자리사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BNK경남은행과 경상남도는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와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경남 소재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에 필요한 임대보증금 대출 신청과 사후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노후생활을 할 수 있게 BNK경남은행이 관심 갖고 지원할 것이다"며 "실버카페 '카페 아리'의 확장 이전한 사례를 거울삼아 두번째, 세번째 지원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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