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치매안심센터가 찾아가는 재가노인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성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수성구치매안심센터에서 김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수성구재가노인지원협의회와 재가노인 인지자극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3개월간 김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수성구의 재가노인 20명의 가정을 방문, 치매 검진 및 1대 1 맞춤형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노년기 낙상으로 인한 장애 예방에 도움이 되는 근력 강화 운동 지도 등을 함께 진행한다.

여수환 수성구치매안심센터장은 “민·관·학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가노인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치매 예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종합적인 치매관리 지원체계를 구축, 치매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