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유료관광객 증가…사라온이야기마을, 김수환 추기경 공원 인기

군위군, 유료관광객 증가…사라온이야기마을, 김수환 추기경 공원 인기

기사승인 2019-07-04 09:37:11


경북 군위군이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군위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군위군을 다녀간 유료관광객이 지난해보다 6%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군위군이 유료입장객을 받고 있는 사라온이야기마을(2,000~3,000원), 엄마아빠어렸을 적에(1,500~2,000원), 장곡휴양림(인터넷예매),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예약관람),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자체통계)등 5개 지역의 상반기 관람객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보다 5,810명이 늘어났다.

특히 사라온이야기마을과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 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6%와 23.8% 증가했다. 두 곳은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등 방문이 편리해 관광객이 한꺼번에 두 곳을 둘러본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는 김수환추기경 선종 10주기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료관광지 외 삼존석굴, 화본역, 한밤마을, 인각사, 팔공산 하늘정원, 화산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도 지난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위군은 올해 초 ‘소소한 이야기가 있는 군위여행’을 주제로 지역 25개 관광지를 3개 코스로 나눠  군위를 찾는 여행객들의 편리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지도와 관광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
 
군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삼국유사테마파크 임시 개장과 군위 최고의 천연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고로면 화산마을의 정비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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