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4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두류역’의 청약 접수 결과, 46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77건이 접수돼 평균 23.7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 타입으로 167가구 모집에 7498건이 몰려 평균 4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구 서구 내 8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인데다 교통은 물론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이 수요자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3~30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902가구로 지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0일, 정당계약은 22~24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