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관광협회가 주관한 올해 제22회 경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밀양시는 한천테마파크에서 출품한 '얼음골사과즙(장려)', '명품양갱종합세트(입선)' 나무골목공예에서 출품한 '잔 진열대(입선)'가 입상했다고 4일 밝혔다.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이 대상인 '2019년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전체 133종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 가운데 대상에서 장려상, 입선까지 총 19점이 선정됐다.
장려작인 '얼음골 사과즙'과 입선작 '명품양갱종합세트'는 지역 특산품인 얼음골 사과, 한천 우뭇가사리를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 제품이고, 입선작인 '잔 진열대'는 '연'을 모티브로 해 사각과 구름문양을 표현해 실용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이 작품들은 오는 8일부터 접수하는 제22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박호만 관광체육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발판삼아 트렌드에 맞추고 밀양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밀양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관광기념품을 적극 발굴하고 새로운 쇼핑 콘텐츠 발굴하기 위하여 내년에는 밀양시 관광기념품 공모전도 계획하고 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