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식민지시대 미래의 길을 묻다' 연장 전시

김제시, '식민지시대 미래의 길을 묻다' 연장 전시

기사승인 2019-07-04 15:00:20

전북 김제시가 일제강점기 김제의 수탈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전시 ‘식민지시대에 미래의 길을 묻다’를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전시는 수탈사의 정점에 있었던 김제 관련 신규 자료를 바탕으로 일제강점기 현장을 재구성한다. 전시는 ▲군산의 나라즈께 ▲풍요로워서 서룬, 김제 ▲나라를 잃다 ▲수탈 수탈 수탈 ▲그들의 나라, 황국신민(皇國臣民) ▲그들의 꿈, 군국(軍國)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빛나는 별들 ▲미래의 ‘길’을 묻다 등 8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암흑의 시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형 전시연출로 현장감을 더했다. 김제 백구 부용농장의 일본인 쌀 산적 연출(크기 7.2×4.7m) 했으며, 무운장구기, 무운장구조끼, 천인침, 일본 신도의 상징인 어영대, 일본 불교 조동종이 강제참배하게 했던 황국전사자 위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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