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4월부터 바르게살기운동의성군협의회를 비롯한 6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WIN! WIN! 클린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WIN! WIN! 클린사업’은 아름다운 거리 환경 가꾸기 프로젝트로, 사회단체와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재능기부형 사업이다.
의성군은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단체와 주민에게 매월 활동 포인트를 적립해 의성사랑상품권 지급 또는 연말 불우이웃돕기행사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군민 120여명이 오는 11월까지 꽃길 조성, 물주기, 잡초 뽑기, 가지치기 등 1인 1화분 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은 “바쁜 일상에도 시간을 내어 가꾼 꽃들이 활짝 피면 우리의 마음도 활짝 피어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들의 손길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거리를 볼 때 의성의 희망이 보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깨끗한 의성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