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지난 2일 범물노인복지관에서 ‘인생의 참 행복은 아름다운 마무리’란 주제로 웰다잉(well-dying)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에서는 대한웰다잉협회 회장인 백석대학교 최영숙 교수가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우리는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작성방법 안내 및 상담 등이 진행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일들을 준비하는 것 중 결코 피할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죽음이다. 삶과 죽음을 양극적인 사고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인 선상에서 이해해야 된다”며 “아름다운 마무리(well-dying)를 통해 아름다운 삶(well-living)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