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드라마 ‘녹두전’ 출연… 故 전미선 후임

윤유선, 드라마 ‘녹두전’ 출연… 故 전미선 후임

기사승인 2019-07-05 11:46:08

배우 윤유선이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KBS2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 측은 “윤유선이 긍정적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복수의 매체를 통해 5일 밝혔다.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과 기생이 되기 싫은 동동주(김소현)의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윤유선이 제안받은 역할은 故 전미선이 연기할 예정이었던 기방 행수 천행수 역이다. 천행수는 극중 기생촌이자 과부촌인 독특한 마을 전체를 지키고 관리하는 수장이다. 기생들의 귀를 통해 소식을 듣고 과부들의 입과 귀를 통해 정보를 꿰고 있는 인물.

앞서 천행수 역으로 ‘녹두전’에 출연을 확정했던 전미선은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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