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격 폭락으로 시름에 빠진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고속도로 주유소가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안동(춘천방향)주유소는 지난 4일 5만 원 이상 기름을 넣은 고객 50명에게 양파 20㎏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안동주유소는 최근 풍작으로 양파 가격이 크게 떨어져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고, 고객들에게 양파 소비 촉진 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안동주유소 김형구 총무는 “작은 힘이나마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고 싶어 양파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