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단신] 리복‧푸마‧나이키‧오클리

[스포츠 브랜드 단신] 리복‧푸마‧나이키‧오클리

기사승인 2019-07-06 05:00:00

◎리복, FW19 솔 퓨리 TS+밋유데어 캡슐 컬렉션 공개=리복이 2019년 가을‧겨울(FW19) 애슬레저룩 완성을 위한 러닝화 솔 퓨리 TS(Sole Fury Tech Style) 출시와 함께 의류 라인 밋유데어(Meet You There, MYT) 캡슐 컬렉션을 최근 공개했다.

애슬레저 룩은 스포츠웨어의 기능성과 일상복으로써 활용성이 동시에 고려돼야 한다. 리복에서 선보인 솔 퓨리 TS와 밋유데어 캡슐 컬렉션은 스트리트 패션 감성을 가득 담아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모두 잡았다.

이번 시즌에 선본인 솔 퓨리 TS는 1994년형 오리지널 인스타펌프 퓨리에서 볼 수 있는 볼드한 컬러블록 및 기술적인 요소들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밑창의 일부를 제거하는 스플릿 툴을 적용해 가벼운 착화감을 강조했다. 또 뒷꿈치와 발의 앞면에 닿는 고무가 마찰력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비대칭 신발끈과 강렬한 하이퍼 컬러의 디자인은 개성 강한 솔 퓨리의 특징을 돋보이게 했다.

의류 라인의 밋유데어 캡슐 컬렉션은 밀레니얼과 Z세대들이 지향하는 창조성(Creativity), 개별성(Individuality), 표현력(Expression)의 가치를 디자인에 반영해 스트리트 패션 감성을 연출했다.

자켓, 탱크, 브라렛, 레깅스 등 애슬레저룩 완성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한 컬렉션에 모두 포함돼 있으며 볼드한 그래픽 디자인에 테크니컬 섬유를 적용해 스타일과 활동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리복 관계자는 “최근 편안하고 실용적인 패션을 선호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업무와 일상, 운동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솔 퓨리 TS, 밋유데어 캡슐 컬렉션과 함께 스포티한 일상을 더욱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마, 새로운 레벨의 축구화 ‘앤썸 팩(ANTHEM PACK)’ 출시=푸마(PUMA)는 이번 시즌 강력해진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축구화 시리즈 ‘앤썸 팩(ANTHEM PACK)’을 최근 공개했다.

푸마는 시즌 별 새로운 디자인과 강화된 기능을 반영해 퓨처(FUTURE)와 푸마 원(PUMA ONE)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새로 공개한 ‘앤썸 팩’은 앤썸(Anthem)이라는 이름처럼 경기장에서의 환호, 응원가, 열정 등 선수들과 군중들에게서 전해지는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에너지를 컬러와 디자인으로 담았다.

날렵한 디자인에 강렬함이 느껴지는 레드, 세련된 실버를 감각적으로 컬러웨이해 역동성과 파워풀함이 동시에 느껴지도록 했다. 또 어퍼, 아웃솔 전면에 혁신적인 기술력을 적용하여 착용감, 스피드, 터치감 등이 전보다 향상됐다.

퓨처(FUTURE 4.1 NETFIT)는 넷핏(NETFIT) 시스템으로 발의 형태, 컨디션 등에 따라 자유롭게 끈을 조절해 최적의 핏을 선사하는 푸마의 대표 축구화 모델 중 하나다. 퓨쳐 4.1은 어퍼 부분에 독특한 모양의 돌기 형태로 정교하게 배치된 새로운 3D Havoc 프레임(3D Havoc Frame)으로 강력한 슈팅 시, 볼 컨트롤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푸마 원(PUMA ONE 5.1)은 푸마의 시그니처인 폼 스트라이프(옆선 무늬)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속도, 민첩성, 촉감 등 주요 요소들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이번 신제품은 푸마원의 시그니처인 이원화 소재 사용을 극대화하여 기존 제품보다 한층 더 높아진 경량성과 유연함을 더했다. 아웃사이드 부분은 가볍고 견고한 스프린트웹(SPRINTWEB) 소재를, 인사이드 부분부터 발등까지는 얇고 부드러운 최상급 캥거루 가죽으로 안정적이고 유연한 볼 컨트롤을 선사한다.

‘퓨처’와 ‘푸마 원’은 국내외 최고의 공격수들이 선택한 축구화로 손꼽힌다. 국내 선수는 황의조(감바 오사카), 김진수(전북현대), 조영욱(FC서울), 염기훈(수원 삼성), 골키퍼 이광연(강원 FC) 등이 국제경기 및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해외 선수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FC),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FC),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등이 착용하고 있다.

푸마는 ‘앤썸 팩’ 론칭을 기념하며 해당 제품의 구매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프로모션인 ‘파워하우스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서울 등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파워하우스 토너먼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푸마 공식 온라인스토어, 푸마 블로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나이키 에어맥스 270 리액트 출시=나이키 스포츠웨어는 라이프스타일 에어 유닛인 ‘에어맥스 270’과 부드럽고 매끈하며 탄력적이라고 평가 받는 ‘리액트’ 폼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 ‘나이키 에어맥스 270 리액트(Nike Air Max 270 React)를 선보인다.

전통적인 에어맥스를 기반으로 나이키의 리액트 기술을 적용한 ‘나이키 에어맥스 270 리액트’는 내구성이 뛰어난 경량의 쿠셔닝으로 외부 충격을 보호하고 발 뒤꿈치에서부터 앞 부분까지 부드럽게 무게를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너지 손실이 적고 보다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갑피 부분은 봉제 흔적이 드러나지 않는 전통적인 컷앤소(cut and sew)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나이키 에어맥스 270 리액트’는 오랜 예술과 디자인의 역사를 담은 컬러로 출시된다. 메인 제품 의 경우 바우하우스 디자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바우하우스 디자인 학파의 비대칭적 균형에 대한 연구를 제품에 녹여냈다. 이 외에도 기하학적인 구성에 대한 탐구, 중세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의 구성, 샌프란시스코의 사이키델릭 아트 주제를 담은 다양한 컬러를 확인할 수 있다. 

역동적인 기하학적 구조, 차별화된 외관이 특징인 ‘에어맥스 270 리액트’는 오는 5일부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클리 IT’S OK 캠페인, 프랑스 칸 광고제서 ‘은사자상’ 수상=오클리는 지난달 말 프랑스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광고제 ‘2019 칸 라이언즈(CANNES LIONS)’의 필름 크래프트 오리지널 뮤직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T’S OK 캠페인 영상은 항상 아름답지는 않더라도 스포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순간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 과감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포츠 장면과 서정적인 음악을 통해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과 마크 카벤디시, 버바 왓슨, 미카엘라 쉬프린이 등장해 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클리 측은 “스포츠 선수들이 보여주는 화려한 모습 이면의 열정과 희생을 함축적으로 녹여내고, 이를 통해 캠페인 메시지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수상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영상은 이 외에도 런던국제광고제(LIA), 유로베스트(Eurobest), 디앤에이디(D&AD), 에피카 어워드(EPICA AWARDS) 등 주요 글로벌 광고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오클리 관계자는 “자사 캠페인 영상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다수의 광고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오클리의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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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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