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롄 떠난 최강희 감독, 中 상화이 선화 사령탑 부임

다롄 떠난 최강희 감독, 中 상화이 선화 사령탑 부임

기사승인 2019-07-05 17:30:03

최강희 감독이 올 해 세 번째 팀을 맡는다. 이번에는 중국 상하이 선화다.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구단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희 감독 선임을 밝혔다. 

최근 키케 플로레스 감독이 개인 사정으로 물러난 상하이는 다롄 이팡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최 감독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상하이는 올 시즌 15라운드까지 3승 3무 9패(승점 12점)에 그치며 16위 중 14위로 부진하고 있다. 상하이는 K리그를 비롯해 아시아 무대를 호령한 최 감독을 선임하면서 재도약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 감독은 올해에만 3번째 팀을 맡게 됐다. 

최 감독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톈진 취안젠(현 톈진 톈하이)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개막 직전 모기업의 문제가 불거지며 불명예 퇴진했다. 이후 다롄에 부임했지만 5개월 만에 감독직을 내려놨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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