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날씨] 폭염주의보 해제 됐지만 더워

[대구·경북 날씨] 폭염주의보 해제 됐지만 더워

기사승인 2019-07-06 05:00:00

주말인 6일 대구·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

그러나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경북 북부 동해안은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6일 아침 기온은 16~21도, 낮 기온은 25~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대구·경북 각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군위·청송 16도, 의성·문경·봉화 17도, 구미·성주·안동 18도, 경산·경주·울릉·울진·칠곡 19도, 대구 20도, 포항 2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울릉 24도, 울진·포항 25도, 경주·청송 27도, 경산·안동 29도, 대구·군위·문경·성주 30도, 구미·의성·봉화·칠곡이 31도까지 오르면서 대구와 경북 내륙은 덥겠다.

일요일인 7일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겠으나,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경북 북부 동해안은 가끔 비가 오겠다.

경북 동해안은 7월 상순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선선하겠다.

6일 오후부터 7일까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동풍이 점차 강화되면서 시속 30~50㎞(초속 8~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아지겠으며, 일부 해역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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