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상위 1%’ 고객 겨냥 나선다

바디프랜드,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상위 1%’ 고객 겨냥 나선다

기사승인 2019-07-05 18:53:21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렌드가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함께 상류층 공략에 나선다. 바디프렌드는 국내 강남 논현동에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전용관을 오픈함과 동시에 전세계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행사 등에 함께 참여하며 ‘상위 1%’ 고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5일 서울 청담동 '카페 드 바디프랜드 청담'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바디프랜드와 람보르기니가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독점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양사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전례 없는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람보르기니와 바디프랜드는 다른 기업이 하지 않은 시도를 하고, 럭셔리를 지향하며, 그를 통해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람보르기니와 손잡은 이유에 대해 “럭셔리, 즉 고급스러운 감성은 사람들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본성으로 누구나 이용하고 싶어한다”며 “그런 제품 중 사람들이 특히 ‘슈퍼카’를 갖고 싶어 하는데 람보르기니는 그 중 탑브랜드”라고 짚었다.

바디프렌드는 무엇보다 제품의 ‘품질’을 1순위로 두고 람보르기니 제품들은 전부 완전 국산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람보르기니 제품은 상류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하이엔드 제품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중저가 제품도 개발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세상에 없는 건강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며 "중국 공장의 기술력 한계로 제품 필요 스펙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람보르기니 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전문의 7명을 포함한 200여명의 연구원이 넘는 메디컬 연구개발 센터를 만들어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 중이다.

박 대표는 “안마의자 시장은 이제 막 시작해 10년 뒤엔 대한민국 먹거리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하게 남들이 하지않는 새로운 시도를 해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오픈한 'Lounge S'는 강남구 논현동 강남 SB타워에 위치해 있다. 전시관 내 전시 제품은 총 15대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12대, 파라오Ⅱ 1대, 파라오SⅡ 1대, 하이키(오렌지) 1대가 있다. 전용관은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전시는 물론 다양한 플래그숍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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