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탑e스포츠, MAD팀 꺾어… LPL 결승 진출 1경기 남아

[리프트 라이벌즈] 탑e스포츠, MAD팀 꺾어… LPL 결승 진출 1경기 남아

기사승인 2019-07-06 18:45:15

이렐리아를 들고 온 ‘나이트9’의 맹활약을 앞세워 탑e스포츠가 승리를 거뒀다.

중국 e스포츠팀 탑e스포츠(TES)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준결승전’ LMS/VMS 연합 매드팀을 꺾었다. 첫 경기에서 징동 게이밍이 플래쉬 울브즈(FW)를 꺾은 LPL은 2승을 먼저 올리며 결승 진출까지 1승만 남겨놨다. 

TES는 탑 라이너 ‘모위’ 슝 회동, 정글러 ‘XX’ 유롱 시옹, 미드라이너 ‘나이트9’ 딩 쭈오, 원거리 딜러 ‘로켄’ 이동욱, 서포터 ‘벤’ 남동현이 선발 출전했다.

매드팀은 매드팀은 탑 라이너 ‘락’ 청팅 짜이, 정글러 ‘콩유에’ 젠초 샤오, 미드라이너 ‘유니보이’ 창추 첸, 원거리 딜러 ‘락’ 짜이 청링, 서포터 ‘케이’ 카이셩 커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매드팀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TES의 정글러 유롱 시옹의 사일러스가 상대의 정글에 깊게 들어가자 매드팀이 달려들었다. 매드팀 미드라이너 창추 첸이 2킬을 올려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매드팀의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TES 미드라이너 ‘나이트9’ 딩 쭈오의 이렐리아가 조이를 제압하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조금씩 기세를 잡아가며 TES는 매드팀과의 격차를 좁혀갔다. 

23분경 드래곤 둥지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이렐리아가 트리플킬을 올리며 기세를 가져왔다. TES는 매드 팀 전원을 제압하고 내셔 남작까지 사냥해 역전에 성공했다. 글로벌 골드 격차는 1만 골드까지 벌어졌다.

기세를 잡은 TES는 26분경 억제기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빠르게 승부를 마무리했다.

장충체육관│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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