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달 29일부터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마철 집중 방역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수성구보건소는 장마가 끝난 후 수인성감염병과 모기 등 위생 해충이 많이 생길 것으로 보고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주간 2회, 야간 1회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역기동반은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모기서식지, 하수구, 물웅덩이, 정화조, 공중화장실, 폐가 등 취약지역과 모기·유충 서식 장소 등에 분무, 연무소독을 한다.
연무소독은 약품을 물과 희석해 안개 형태로 분사되는 연기가 없는 방역 소독으로 건강 위해요소를 줄이고 살충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