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김성준 前앵커 불법 촬영 혐의 입건 사실관계 확인 중”

SBS 측 “김성준 前앵커 불법 촬영 혐의 입건 사실관계 확인 중”

기사승인 2019-07-08 10:24:19

SBS 메인뉴스 앵커 출신 김성준 논설위원이 지하철에서 여성의 하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SBS 관계자는 8일 쿠키뉴스에 김성준 위원이 ‘몰카’ 혐의로 입건됐다는 보도에 관해 “사실 관계를 파악한 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11시55분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지상파 뉴스 앵커 출신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매체 스타투데이 측은 A씨가 김성준 SBS 전 앵커라고 8일 보도했다.

김성준 위원은 현재 평일 오후 2시20분 방송되는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진행을 맡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일과 5일 연달아 개인 사정을 이유로 방송을 진행하지 않았다.

김성준 논설위원은 지난 1991년 SBS에 입사해 보도국 기자를 거쳐 SBS의 메인뉴스인 ‘뉴스8’을 오랜 기간 진행했다. 2017년 8월부터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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