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공모에 선정돼 추진해온 ‘꽃보다 문화살롱’ 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꽃보다 문화살롱은 베이비붐세대(5060)를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해솔도서관 동아리실을 리모델링해 5060세대가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단장했다.
각종 교육 및 동아리 활동에 적합하도록 내부 방음시설 설치 및 빔 프로젝터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구비해 문화살롱의 이름에 걸맞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꽃보다 문화살롱 대관은 음악·독서·창작·연구·여행 등 문화와 예술에 관심 있고 활동을 희망하는 5060세대가 포함된 소규모 그룹의 시니어 동아리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해솔도서관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파주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020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5060세대가 참여하는 문화살롱을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꽃보다 문화살롱 공간조성을 통해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시니어 세대의 문화감수성을 충족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