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목)
울산시, 지역축제 내실화 나서

울산시, 지역축제 내실화 나서

기사승인 2019-07-08 11:29:42 업데이트 2019-07-08 16:41:57

울산시가 지역축제 내실화를 위해 '축제육성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 육성 및 발전방안 수립' 용역에 나선다.

울산시는 8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해 위원 위촉과 함께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지역축제 육성 발전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 토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육성위원회는 학계, 유관기관, 관광 및 축제 관련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맡게 된다.  

위원회는 축제의 발굴 육성과 지원 및 평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기타 지역축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 축제 발전을 위해 지난 6월말 착수한 ‘지역축제 육성 발전방안 수립’ 용역 보고회도 열린다.

이 용역은 지역 내 유사 축제가 기관․부서별로 분산 개최됨에 따라 투입 예산대비 효과와 성과가 미흡하다는 의견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축제 부재로 인한 문제점 등이 제시됨에 따라 착수하게 됐다.

과업 주요내용은 ▲축제예산 적정성 판단 ▲유사축제 통합․조정 ▲대표축제 선정 ▲지역축제 발전방안 마련 등이다.

지난달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 120일간 과업을 수행하게 되며, 용역결과는 축제육성위원회에 보고 후 최종 결정돼 울산시 축제관련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축제가 더욱 발전해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진흥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제육성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울산시도 지역 축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유소년 선수 학대’ 손웅정 감독, 출전정지 징계 취소…“지도자 등록 전 일어난 일”

유소년 선수 학대 혐의를 받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에게 내려졌던 3개월 출전정지 징계 처분이 취소됐다.29일 강원도체육회는 전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이 지난해 3월 유소년 선수를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사안과 관련한 징계 처분을 재심의하고 손 감독에 대한 출전정지 3개월 징계 처분을 취소했다.강원도체육회는 “손 감독의 징계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등록 이전에 행한 행위로 관련 규정을 적용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