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협력 중소기업 동반 성장 지원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을 쏟는다.
한수원은 9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협의회 회원사 135개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7월 출범한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이하 협의회)의 1년 활동에 대한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제도개선 등에 대한 성과, 한수원의 동반성장 사업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 중소기업연구원 이동주 박사의 '향후 중소기업정책 방향과 중소기업 경영전략'에 대한 특강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수원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를 위한 2차 협력사 동반성장대출 기금 확대 등 금융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금액을 기존 8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재훈 사장은 "동반성장협의회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