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여름철 카페 대신 집에서 소확행을 즐기는 ‘홈카페족’을 겨냥해 테이블웨어 신상품을 출시했다.
까사미아는 9일 "카페에서처럼 근사한 음료와 디저트를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Home+Café의 합성어)’가 이번 여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까사미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인스트그램의 '홈카페' 태그 수는 올해 초 약 100만건에서 7월 기준 약 154만 건으로 6개월 만에 50만여 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 문화가 보편화되고 집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분위기가 확산함에 따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러한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고 까사미아 측은 풀이했다.
이에 따라 식음료, 소형가전 등 관련 업계에서도 앞다투어 홈카페족을 위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이를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까사미아도 이에 발맞춰 테이블웨어 신상품을 마련했다. 오는 21일까지 홈카페를 만들 수 있는 여름 주방 소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까사미아 측은 패턴과 장식을 덜어낸 미니멀한 디자인과 트렌디한 디테일로 카페와 같은 분위기의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스’ 시리즈는 영국의 애프터눈 티타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3단 트레이부터 다양한 크기의 디저트 트레이와 접시들로 구성됐다.
베이직’ 글래스 시리즈는 투명한 유리 글래스를 다양한 용도와 형태로 구성해 선보인다. 담는 음료의 컬러와 질감을 그대로 볼 수 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최근 홈카페족이 증가하며 주방 소품도 분위기와 센스를 더한 제품을 고르는 분위기”라며 “엄선한 테이블웨어 신상품과 여름 주방 소품 프로모션과 함께 집에서도 카페처럼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