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13일 봉양종합체육공원에서 ‘제10회 의성봉양자두체험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의성봉양자두’를 주제로, 관광객에게 봉양자두의 우수성 홍보 및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풍물공연, 선비춤, 민요, 도립국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 쇼, 자두 무게 맞히기, 신나는 물놀이 체험, 자두따기 트릭아트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해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는 개그맨 엄용수가 진행해 군민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봉양면 풍리리와 구산리 자두 생산 농장에서 진행되는 ‘자두따기 체험’(참가비 3만원, 2명이 내 인원)에 참가하면 시식과 함께 자두 1박스(5kg 이하)를 직접 수확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귀농귀촌 경북 1위, 전국 3위를 차지할 만큼 도시인들에게 매력 있는 곳이다”면서 “체험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수확의 기쁨과 함께 새콤달콤한 자두로 무더운 여름철 가족 건강을 지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