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과 대구시노인복지관협회는 지역 어르신 금융교육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DGB금융그룹이 DGB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지난 3년에 걸친 준비와 시범운영을 통해 기획된 ‘9988(‘99세까지 88한’) 금융교실’ 운영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9988금융교실은 급속한 디지털화에 따라 금융환경에 자칫 소외되거나 상대적인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행과 동일한 구조와 환경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모델뱅크 시설인 DGB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을 통해 은행 이용과 ATM기 활용교육에도 직‧간접적으로 체험한다.
회기별 교육이 끝나면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춘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금융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9988금융교실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로 더욱 다양화 할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사회공헌의 핵심사업인 금융교육이 지역 곳곳에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