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인권경영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단은 16일 인권위원회 회의를 갖고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인권위원회는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 지역 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공단은 이날 노동조합이 추천한 위원 2명을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인권위원회를 소집해 인권경영 이행 추진경과 보고, 인권 영향평가 등 현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2018년 전국 지방 공기업 중 선도적으로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인권 규정 제정, 인권위원회 구성, 주요 사업 인권 영향평가, 인권교육·홍보 등 인권경영 문화를 정착하고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덕보 이사장은 "서로를 먼저 배려하는 인권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인권을 중시하는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