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마이스 분야 소규모 R&D 연구를 통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MICE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이스웹툰 '마이스툰'을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누리마루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부산 MICE 산업 분야 소규모 R&D 연구 계획을 실행한다.
부산의 MICE 산업 분야 소규모 R&D에 대한 유관기관과 국내의 다양한 학계 전문가의 참여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는 최근 부산시 조직개편에 따른 관광마이스국 마이스산업팀과 공사가 결과를 공유해 실질적 정책개발에 기초가 될 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부산의 MICE 산업분야 소규모 R&D 연구자로 참여한 연구진은 한국MICE 관광학회 회장인 동서대학교 이은성 교수(이벤트컨벤션학과)와 강해상 교수, 부산대학교 김인신 교수(관광컨벤션학과), 동의대학교 윤태환 교수(호텔컨벤션경영학과), ㈜전시컨벤션경영연구소 이창현 소장, 카톨릭관동대학교 한진영 교수(호텔경영학과) 등 다양한 연구진이 참여한다.
또한, 부산 MICE산업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부산시민들을 위해 코스웬콘텐츠에서 개발한 '부산언니'와 협업해 마이스툰(마이스와 웹툰의 합성어)을 개발해 부산이모 페이스북, 공사 페이스북 등 SNS에 이벤트와 함께 게재돼 MICE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정희준 사장은 "MICE R&D 연구를 활성화하여 부산형 MICE 산업에 꼭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여 지원함으로써 도시 경쟁력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MICE 산업의 성장 동력인 MICE 업체의 영세성을 탈피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4차 산업형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총 35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