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하는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타임은 16일(현지시간)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The 25 Most Influential People on the Internet)’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아리아나 그란데, 카디비 등 2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타임은 “한국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은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아는 그룹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이는 수백만 명의 강한 팬덤인 아미(ARMY)의 적극적인 온라인 콘텐츠 소비와 홍보 덕분이다. 이것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소셜 아티스트 차트(소셜 50)에서 2년 넘게 정상을 지키고 더욱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이 낸 세 장의 음반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달성했다는 점, 최신 음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시간 만에 7500만 건의 조회수를 달성한 점,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되는 모바일 게임이 여러 국가의 애플 앱스토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점 등도 방탄소년단의 최근 성과로 소개했다.
한편 타임은 소셜미디어에서의 글로벌 영향력과 뉴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반적인 능력을 평가해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을 선정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