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검정고시 수험생,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주목

고졸 검정고시 수험생,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주목

기사승인 2019-07-17 13:50:32

오는 8월 7일 2019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가 치러질 예정이다. 검정고시 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필수 6과목과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과목 중 선택 1과목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각 과목별로 국어·수학·영어는 40분씩, 나머지 세 과목은 30분이다.

이후 대입 검정고시 결과는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일괄적으로 검정고시 합격 발표가 진행 될 예정이며, 홈페이지 외에도 자동응답 안내 전화(ARS)를 통해 검정고시 합격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9월 6일부터 진행하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많은 고졸 검정고시 수험생들은 고득점의 합격 평균 점수를 통해 대입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검정고시 수시전형의 경우 한정된 모집 인원과 높은 경쟁률뿐만 아니라 고득점의 점수를 요구하므로 검정고시만으로는 대입 진로에 많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고졸 검정고시 전형을 통한 대학교 및 전문대 진학 외에 면접전형으로 모집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을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평생교육원·전문학교 등이 있다.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학점은행제로 운영하므로 4년제 대학과 같은 학위 그리고 전문대학교의 짧은 학업기간의 장점들을 모두 갖고 있으므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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