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민선7기 출범 1년을 맞아 18일 시장실에서 허성곤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공약사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것으로, 부진사업은 당면 문제점 분석과 논의를 통해 효과적 대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대 분야 총 161개 공약사업 중 이미 완료(16건)됐거나 완료 후에도 매년 이어지는 계속추진사업(19건)을 합쳐 35건(21.7%), 정상추진 119건(73.9%), 장기추진 7건(4.3%)으로 완료사업을 포함하면 95.6%의 높은 정상 추진율을 보인다.
주요 완료사업은 ▲의생명 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2023년 전국체전유치 ▲청년창업농 지원 ▲김해형 청년카드 도입 ▲김해시민 안전보험 운영 ▲횡단보도 음성안내시스템(시각장애인대상) 확대 ▲부봉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진영역 광장 조성 등이 있다.
또 ▲스포츠레저단지 조기 착공 ▲안동공단 재개발사업 ▲장유배후주거복합단지 도시개발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사업 ▲노무현대통령 기념관 완공 ▲김해행복교육지구 사업 ▲동부치매안심센터 건립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 ▲무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임호공원 광장지구 조성사업 등 119건의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아울러 시는 ▲비음산터널 추진 ▲대형 종합병원 유치 등 장기추진 사업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업과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해 반드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 시장은 "민선7기가 출범하고 지난 1년, 공약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과 행정절차에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는 부서간 협업과 소통으로 주요 공약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