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이화의료원, 몽골 의료 취약지에서 의료 봉사 外

[병원소식] 이화의료원, 몽골 의료 취약지에서 의료 봉사 外

기사승인 2019-07-19 10:15:09


◎이화의료원, 몽골 의료 취약지에서 의료 봉사=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제9회 몽골 의료봉사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몽골 의료봉사단은 오는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7박 8일간 의료 봉사와 학술 교류, 최신 의료 기술 전수를 위해 몽골을 방문한다.

18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A동 212호에서 문영철 국제진료부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출정식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조도상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고충원 몽골 의료봉사단장과 단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고충원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된 이화의료원 몽골봉사단은 먼저 몽골 울란바타르 송도병원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과 미팅 후 어믄고비 아이막과 도르노고비 아이막 지역으로 이동해 지역 주민과 근로자, 유목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봉사단은 지역 병원들과 학술 교류는 물론, 우수 의료 기술 전수에도 나설 예정이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몽골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고충원 교수를 비롯한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힘든 봉사 활동 기간 느낀 보람이 여러분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의료원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병원경영 CEO 아카데미’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이번 7월부터 병원 경영진 및 주요 보직자를 대상으로 ‘병원경영 CEO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원경영 CEO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의료계의 환경 속에서 미래 트렌드에 대한 병원 경영진 및 주요 보직자의 병원경영 마인드 고취 및 의료정책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라매병원 경영진 및 주요 보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주제로 한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개강 특강으로 시작되었으며, 지난 16일에는 ‘보건의료정책과 병원경영’에 대한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에도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의료 ▲의료분쟁 및 의료의 질 관리 ▲고객경험관리와 경영혁신 ▲미래 의료마케팅전략 분석 등 미래 의료 환경의 트렌드 및 병원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오는 10월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병관 원장은 “병원경영 및 관리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데에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이번 교육이 보라매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 의과대-하나금융나눔재단, 기부금 전달식 개최=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함영주)은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18일 ‘아름다운 동행’ 사회공헌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차의과학대학교 이훈규 총장, 정광회 기획처장, 김진용 통합의학대학원장, 하나금융나눔재단 함영주 이사장, 윤종웅 상근이사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차 의과학대학교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18년 ‘아름다운 동행’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기부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봉사단 차메드(CHA-MED)의 의료봉사팀, 건강지원팀을 후원하게 됐다. 의료봉사팀과 건강지원팀은 의료시설 취약지역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 건강교육, 식사 지원, 맞춤형 체형교정, 아로마테라피, 건강특강 등 다양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이훈규 총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전해주는 ‘아름다운 동행’ 사회공헌사업을 후원해주시는 하나금융나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 함영주 이사장은 “‘아름다운 동행’ 사회공헌사업이 전문적이고 진정성이 높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아름다운 동행’ 등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지병원, 저소득층 인공와우 이식 지원= 한양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소리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청각장애 환우를 대상으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지원하는 희망의 울림 전하기에 나선다.

인공와우 이식 수술 지원 사업은 변화와 혁신 10주년을 맞은 명지병원과 교회 창립 70주년을 맞은 원당교회(당회장 유선모 목사)가 보청기로도 해결할 수 없는 난청 환우들이 가족 그리고 세상과 소리로 소통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희망의 소리를 찾아주는 사랑나눔 캠페인이다.

올 연말까지 모두 10명의 저소득층 난청환우들에게 인공와우 이식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식수술 비용은 명지병원 사랑나눔기금과 원당교회가 절반씩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청력검사에서 양측 고도(70dB) 이상의 난청이 있고, 보청기를 사용하고도 문장 언어 평가에서 50% 이하로 말소리 구별이 어려운 난청 환자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다.

청력검사와 기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인공와우이식술로 인해 발생되는 수술비 및 입원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인공와우클리닉 심대보 교수는 “인공와우 이식술은 손상된 달팽이관 내의 청각세포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전극을 귀 속에 심어 소리를 듣게 하는 방법”이라며 “수술을 통해 귀 속에 ‘내부장치’를 이식, 수술 한 달 후에 수술 부위가 치유되고 나면, 피부 위로 자석을 통해 ‘외부장치’를 부착, 듣기가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검단탑병원,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 소생캠페인 동참= 검단탑병원 이준섭 병원장(사진)은 동아일보 ‘닥터헬기소리는 생명입니다 - 소생캠페인 ’에 고대의료원 이기형 의료원장의 릴레이 동참자로 지목받아 동참했다고 19일 전했다.

백령도를 비롯하여 응급의료기관이 취약한 도서지역이 많은 인천광역시는 2011년부터 닥터헬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검단탑병원도 인천광역시 닥터헬기 사업에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다.

 검단탑병원 이준섭 병원장은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소음을 주민여러분들께서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닥터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관계자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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