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 나도은 3기 회장이 18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사진).

이상백 경기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과 회원, 지역 정치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에서 나 신임회장은 “비로소 소상공인연합회가 법정단체로 출발하는 만큼 소상공인 기본조례를 개정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현안들을 발굴해 소상공인 지원 관련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또 “소상공인은 나라의 생산과 고용, 소비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경제의 당당한 주체”라며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그들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연합회 동영상 소개,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 그리고 축하케이크 커팅,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를 끝내며 모든 참석자들은 “소상공인들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산다” 구호를 제창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 2월 26일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