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영천한약축제 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 기획방향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회의는 축제 개요 설명, 지난해 개선사항에 대한 제고, 내실 있는 운영방안 등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영천한약축제는 ‘행복한 가을 힐링, 영천 한약에 빠져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천한의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한약재 최대 유통도시, 한방진흥특구로써 영천 한방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온 한약축제는 올해 17회째 열리며, 그 간의 전통성을 인정받으며 영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한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며, 축제 2일차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해 시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제18회 영천과일축제도 한의마을에서 같은 날 열어 영천 우수과일 및 농특산물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