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개방형직위인 안종천 의성군 안계면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영수 군의회의장, 지역구 도의원과 군의원 등 100여 명의 안계면 기관단체장과 주민이 참석했다.
제34대 안계면장으로 취임하는 안종천 신임 면장은 “주민과의 대화와 소통으로 친근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쳐 안계면이 다시 활력을 찾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이 조성되는 안계면에 개방형직위 안계면장의 역량을 기대한다”면서 “인구 감소 문제를 안고 있는 농촌 지역에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조성사업을 성공시켜 경북을 넘어 전국의 성공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취임식에는 전국최초 개방형직위 동장을 역임한 행정안전부 황석연 과장이 참석해 안 면장의 취임을 축하를 해 주었다.
한편 안종천 신임 안계면장은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국무총리실 전문위원, 국토교통부 전문위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배우자 임은선씨 사이에 2남 1여를 두었고 취미는 독서와 산책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