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고로면 매미나방 방제 작업…기후 변화로 개체수 급증

군위군 고로면 매미나방 방제 작업…기후 변화로 개체수 급증

기사승인 2019-07-23 09:33:48

경북 군위군 고로면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돌발 병해충 ‘매미나방’ 방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매미나방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고로면 내 공공시설, 전신주, 가로수, 면민운동장 등에 대거 출몰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고로면은 친환경 유기농 약제를 사용해 가로수를 비롯해 고로면 곳곳에 오는 26일까지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면민운동장에 집단서식하고 있는 매미나방을 집중 방제하고 있다.

고로면장은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돌발 병해충(매미나방) 박멸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매미나방의 주요 서석지 집중 방제와 알집 폐기 등 선제적인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