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옹성우의 첫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JTBC 월화극 ‘열여덟의 순간’이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30분 방송한 ‘열여덟의 순간’ 첫 회는 전국 시청률 3.009%(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전작인 ‘바람이 분다’는 3.8%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첫주인공 최준우(옹성우)가 전학 온 첫날부터 시작되는 이 드라마는 교내 시계 절도 사건을 그렸다. 첫 편에서는 최준우를 비롯해 유수빈(김향기)와 마휘영(손승호)의 감정 묘사가 주를 이뤘다.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본격적인 연기자 행보에 나선 옹성우의 연기력은 합격점을 받았다. 주인공 최준우를 잔잔하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같은 날 방송한 KBS2 월화극 ‘퍼퓸’은 4.4%·5.2%, tvN 월화극 ‘60일, 지정생존자’는 4.1%(유료가구)로 집계됐다. MBC 월화극 ‘검법남녀’는 결방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