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복날 스타트업 대표들과 삼계탕 한 그릇

이대훈 농협은행장, 복날 스타트업 대표들과 삼계탕 한 그릇

기사승인 2019-07-23 13:09:36

NH농협은행은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22일 중복(中伏)을 맞아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디지털 Challenge+’ 1기 스타트업 대표들과 농협 수박을 나눠먹으며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에너닷, 스페이스워크, 엘핀, 백스테이션, 데이터유니버스 등 5개 스타트업 대표들과 수박과 삼계탕을 나누며 경영상 애로사항, 성장단계별 경영전략 등을 비롯해 농협은행과 사업연계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IOT를 활용한 동산담보물 통합모니터링’,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자문’, ‘위치기반 인증 솔루션’ 등 스타트업들의 독창적인 기술들을 농협은행에 도입하여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회사 측은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스페이스워크 조성현 대표는 “농협은행의 많은 관심과  지원 덕분에 혁신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이에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당행에 적용해 여신, 자산관리, 비대면 인증 등 전행 차원의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며,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소통, 협력으로 디지털 은행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겠다”고 답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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