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산락페스티벌’이 개최 3일을 앞두고 돌연 공연을 취소했다.

이 행사의 주최·주관사인 디투글로벌컴퍼니 측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3일간 지산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공연의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전면적인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주최사에서 현시대 흐름을 읽는 견해가 부족했으며 관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지 못한 부분에서 가장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판단 된다”며 “관객의 편의를 우선으로 현장에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종적으로 ‘2019 지산락페스티벌’ 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매하신 티켓은 일괄 취소 및 전액 환불 처리해드리겠다. 미리 예약한 숙발시설의 취소 시 수수료도 지불하겠다”며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 티켓을 소지하셨던 분들 모두 소중한 인연으로 여기며 꾸준히 보상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