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소녀 레나 “‘한끼줍쇼’로 母 이은저 실검 1위, 뿌듯했다”

공원소녀 레나 “‘한끼줍쇼’로 母 이은저 실검 1위, 뿌듯했다”

기사승인 2019-07-23 15:31:04

그룹 공원소녀의 멤버 레나가 가수였던 어머니를 언급하면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 어머니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뿌듯했다”고 말했다.

레나는 23일 오후 서울 구천면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공원소녀 세 번째 미니음반 ‘밤의 공원 파트3’ 발매 기념 공연에서 “JTBC ‘한끼줍쇼’ 이후 어머니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늘 어머니에게 받기만 하다가 드디어 뭔가를 해드린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레나의 어머니는 1996년 데뷔한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 이은저로, 레나는 지난달 방송한 ‘한끼줍쇼’에서 이런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는 “데뷔 전 어머니에게 ‘엄마의 노래가 역주행하는 게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땐 어머니가 ‘실없는 소리’라고 하셨는데, ‘한끼줍쇼’ 방송 이후 어머니가 그 때 일이 떠올랐다고 하셨다”는 일화를 덧붙여 소개했다.

한편 공원소녀는 이날 오후 6시 ‘밤의 공원 파트3’를 내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음반은 공원소녀가 지난해 시작한 ‘밤의 공원’ 3부작의 완결판이다. “우리는 모두 대단한 존재이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레드 썬’(RED-SUN)은 포함해 모두 8곡이 실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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