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배진영 “강다니엘과 데뷔 시기 비슷, 함께 좋은 성과 내길”

CIX 배진영 “강다니엘과 데뷔 시기 비슷, 함께 좋은 성과 내길”

기사승인 2019-07-24 14:58:01

그룹 CIX의 멤버 배진영이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는 가수 강다니엘을 언급하며 “함께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둘은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배진영은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음반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발매 기념 공연에서 “니엘이 형(강다니엘)과 데뷔 시기가 비슷하다”면서 “니엘이 형도 나만큼, 혹은 나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둘 다 좋은 성과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워너원 활동 이후 재데뷔를 하게 돼 부담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부담은 당연히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만큼 ‘더 잘하고 싶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욕심도 크다”고 덧붙였다.

배진영은 이어 “워너원 안에서는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매일 연습하면서 무대 하나하나에 임했다. 지금은 워너원 활동으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능력을) 모두 펼쳐 보일 수 있게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도 배진영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배진영은 “뉴이스트의 민현이 형이 며칠 전 전화로 ‘축하한다. 열심히 하니까 잘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응원해줬다. 울산 서머 페스티벌에서 만났던 대휘도 ‘무대가 멋지다’고 칭찬해줘서 더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CIX는 그룹 워너원 멤버 배진영을 비롯해 승훈, 현석, 용희, BX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전날 오후 6시 ‘헬로 스트레인저’를 내고 정식 데뷔한다.

타이틀곡 ‘무비 스타’(Movie Star)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어반 팝 장르의 노래로, ‘내게 주인공은 너뿐’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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