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 ‘역병’과 ‘환생’ 주목해야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 ‘역병’과 ‘환생’ 주목해야

기사승인 2019-07-24 17:39:33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가 다음달 7일 출시된다. 이번 확장팩에선 핵심 요소 ‘역병’과 ‘환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블리자드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블리자드 코리아 본사에서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 출시 기념으로벤 톰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마이크 도네이스 수석 디자이너, 한국 기자단의 화상 인터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초에 출시된 ‘어둠의 반격’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확장팩인 ‘울둠의 구원자’는 보물 사냥꾼들과 아제로스 최고의 영웅들이 모인 ‘탐험가 연맹’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탐험가 연맹’의 일원이 되어 ‘악의 연합 잔.악.무.도’(League of E.V.I.L)과 물리쳐야 한다.

유저들은 ‘탐험가 연맹’의 신입회원이 되어 대악당 라팜이 있는 ‘악의 연합 잔.악.무.도’(League of E.V.I.L)을 물리쳐야 한다.

톰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올해 확장팩은 3부작으로 시나리오가 전개되는 만큼, 아제로스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달라란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로켓을 달고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다른 측면들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네이스 수석 디자이너는 “달라란 침공에서는 달라란을 훔쳐내는 데에 치중했지만, 이걸 가지고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단서가 없었다. 앞으로 나올 1인 모험에선 라팜의 행선지와 목적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게임 배경이 달라란에서 울둠으로 옮겨졌다. 이에 대해 톰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어둠의 반격 당시 다들 달라란의 침공에만 중점을 맞췄다”며 “이번에는 달라란을 장악한 뒤 그들의 행보에 개연성을 넣고 싶었다. 대악당 라팜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이 여정의 주된 과제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울둠의 구원자’의 핵심 요소는 ‘역병’과 ‘환생’ 카드다. 톰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도네이스 수석 디자이너 모두 두 요소를 강조했다.

‘역병’ 카드는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강력한 효과를 보유했다. ‘역병’ 카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전세를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다.  

도네이스 수석 디자이너는 “‘역병’ 카드가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게임의 메타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 어떤 종류의 덱을 상대로 최대 효율을 뽑을 수 있을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전략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환생’ 카드는 다른 카드를 완전히 부활시키는 효과를 지녔으며 동시에 소량의 체력으로 부활시키는 카드도 존재한다. 동시에 치유 효과를 지닌 ‘천상의 보호막’ ‘죽음의 메아리’와 시너지를 낼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확장판에서는 어떤 직업이 강세를 보일 것 같냐는 질문에 도네이스 수석 디자이너는  “이번 확장팩에서 퀘스트 카드 9장이 새로 나온다. 그 중에 주술사 퀘스트가 주목 받을 거 같고, 나머지 퀘스트 카드는 기존 메타에 더해질 거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톰슨 크레에이티브 디렉터는 “나머지 카드 또한 빨리 공개하고 싶다. 특히 달라란의 재미에 버금가는 1인 모험 모드가 있으니 기대해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도네이스 수석 디자이너 역시 “앞으로도 새롭고 재미있는 하스스톤을 꾸준히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강남│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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