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새마을회는 지난 23일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와 함께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의성군새마을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토양‧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논밭에 버려진 폐농약병을 수거해 각 읍면별로 순위를 정했다.
이날 수거된 폐농약병은 차량 86대, 총 50t에 달했으며 매각수익금은 연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에 기여한 많은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도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우리 모두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