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감사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분야 10명, 일반분야 15명 등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되면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 1~8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위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호 감사관은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의 시정 참여와 감시 기능 강화 등 열린 감사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