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 하락으로 인한 해외증시 약세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미중무역협상을 앞둔 기대감에 낙폭은 다소 제한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2p(0.40%) 하락한 2066.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5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45억원, 1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0%), 운수창고(-1.9%), 화학(-1.6%), 기계(-1.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81p(1.20%) 하락한 644.59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3억원, 5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0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종이·목재(-5.8%), 운송장비·부품(-2.5%), 기계·장비(-1.7%), 제약(-1.5%)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내린 1184.8원에 거래됐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