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윤석렬 검찰총장 임명식 때 한 말들이 진심이라면 야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 사건부터 공소 취소 하십시오”라며 “쯔쯔쯔 국민 상대로 쇼 할 생각만 하지 마시고 김성태 사건부터 환지본처(還至本處) 하십시오”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아무런 증거없이 드루킹사건 보복으로 불법 기소한 김성태 전 원내대표에 대한 정치 탄압부터 반성 하십시오. 세상 그리 만만 하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운외창천(雲外蒼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같이 비구름이 하늘을 뒤덮어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올라가 보면 비구름 밖에는 푸른 하늘이 있습니다. 오늘의 한국 현실이 그렇습니다”라며 “그러나 구름 밖에는 푸른 하늘이 있다는 자명한 진실이 그래도 우리를 안도케 합니다. 그렇습니다. 운외창천을 믿고 오늘도 힘 내십시다”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