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든든한 '스킵 메이크업'이란?

더운 여름 든든한 '스킵 메이크업'이란?

기사승인 2019-07-29 05:00:00

더운데, 습하고, 후덥지근하니 얼굴에 무언가를 바른다는게 너무나 괴로운 여름이다. 그래서 요즈음 유행하는 것이 바로 꼭 필요한 제품만 최소한으로 바르는 '스킵케어(Skip-care)’인 것. 이 스킵케어를 위해 여러 가지 단계를 한 번에 완성시켜줄 수 있는 효율적인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오늘은 여러 가지,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하나만으로도 화사한 메이크업 효과를 선사하는 ‘스킵 메이크업’ 뷰티 아이템을 살펴보자.

◇스킨케어와 화사한 커버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톤업 크림

요즘 같은 여름철엔 땀과 유분기에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기 때문에, 두꺼운 베이스 메이크업 대신 가벼우면서도 스킨케어 효과는 물론, 잡티 커버력, 지속력까지 갖춘 톤업 크림이 인기다. 톤업 크림을 고를 때는 피부 톤은 생기 있게 살려주고,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도와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AHC ‘아우라 시크릿 톤업 크림’은 스킨 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피부 속부터 겉까지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한 핑크빛 피부를 연출해준다. 저분자 콜라겐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녹색쌀 청미수로 이루어진 콜라겐 워터 콤플렉스가 더위로 메마르고 지친 피부 속 깊숙이 수분과 볼륨을 채워주고, 피부에 닿는 순간 사르르 녹으며 고른 밀착력을 선사해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표현이 가능하다.

◇ 블러셔부터 컨투어링까지 팔레트 하나로 해결하는 색조

색조 메이크업 제품도 스킵케어 트렌드에 따라 메이크업 과정을 빠르고 간편하게 단축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러셔부터 컨투어링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제품으로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가능하다.

베네피트 '치크리더스 미니 브론즈 스쿼드'는 블러셔, 하이라이터, 컨투어링이 모두 가능한 멀티 팔레트다. 복잡한 메이크업 루틴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라 휴대도 간편하다. 골드 파우더 하이라이터 ‘쿠키’, 살구빛 허니 블러셔 ‘골드 러쉬’, 매트 파우더 브론저 ‘훌라’로 구성돼 건강하게 반짝이는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다.

◇그라데이션 립 한 번에 완성해주는 ‘레이어링 립 바’

스킵케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초 화장으로 화사하고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정리한 다음, 선명한 색상의 립스틱으로 입술에 생기를 더하는 포인트 메이크업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여러 가지 색상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 그라데이션 립, 풀립까지 메이크업 트렌드를 한 번에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라네즈 ‘레이어링 립 바’는 6가지 컬러를 하나의 제품에 담아낸 립스틱이다. 한 번의 발색으로 여러 가지의 립스틱을 섞어 바른 듯 깊고 풍부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은 자연스러운 생기가 돋보이는 코랄 색상부터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레드까지 20종으로 출시됐다. 진한 컬러가 입술 안쪽을 향하도록 아랫 입술에 먼저 발라준 뒤, 윗 입술도 진한 컬러가 입술 안쪽을 향하도록 뒤집어서 바르면 6가지 컬러가 입술 위에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효과를 내면서 도톰하고 선명한 입술을 완성한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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