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분양에 들어간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이 개관 첫 3일 동안 2만5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견본주택 개관 이튿날인 토요일에는 상담받기 위한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100여명이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했고, 몰려드는 인파에 견본주택 운영 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도 했다.
분양대행사 측은 뛰어난 입지와 착한 분양가가 실수요자들의 발길을 모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 단지의 84㎡ 분양가는 10층 이상의 경우 동별로 4억6000만원대부터 4억8000만원대까지다. 여기에다 발코니 확장비 990만원을 포함하면 4억7000만원대부터 4억9000만원대로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는 것.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대명동 일대 재개발사업의 첫 수혜단지고 이미 다른 단지에서 선점효과에 따른 시세차익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청약열기는 물론 계약까지도 쉽게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1959-27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3만3195㎡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10개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체 975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716가구로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49㎡ 152가구, 59㎡ 70가구, 74㎡ 206가구, 75㎡ 42가구, 84㎡ 246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8월 7일 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