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26일 오후 ‘삼국유사 테마파크 통합 홍보마케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는 2020년 개장을 앞둔 삼국유사테마파크의 성공적 개장과 운영을 위한 마케팅 전략, 관람객 유치 및 홍보 방안에 관한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각 분야 전문가 초청 팸투어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목표 달성을 위한 향후 과제 설정 및 디지털 특별관 신설 방안 등을 토의했다.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삼국유사에 담긴 문화콘텐츠를 시각화, 촉각화한 종합테마파크로 운영된다.
360도 서클 애니메이션을 통해 삼국유사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신화서클영상관, 삼국유사의 편찬자인 일연스님의 생애와 행적, 저술을 볼 수 있는 일연대선사관 등이 들어선다.
또 삼국유사 속 우리 역사와 신화에 대해 보고 배우는 삼국유사관과 설화체험관 등 전시관으로 이루어진 가온누리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룡슬라이드와 해룡물놀이장 등의 놀이시설, 삼국유사에 관한 체험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게 될 이야기학교·숲속학교, 만파식적 해룡과 지철로사자상 등의 조형물과 산책코스 등을 갖춘다.
김영만 군수는 “삼국유사테마파크 정식 개장을 앞두고 홍보마케팅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종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테마파크의 성공을 위해 다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연내 사전준비를 완료한 뒤 2020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