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신선 배송’을 위해 매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당일 경매 상품을 손질해 고객에게 배송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SSG닷컴 측은 산지에서 직거래를 통해 상품을 들여오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트렌드에 맞는 구색을 갖추기 위해 전체 물량의 10%를 도매시장에서 납품하고 있다고 전했다.
SSG닷컴은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낙찰 받은 선어(鮮魚)를 김포와 용인에 위치한 물류센터 ‘네오’에 입고시킨 뒤 ‘쓱배송’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판매에 나서고 있다.
들여오는 품목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중선어류’다. 갈치, 오징어부터 가자미, 대구, 우럭, 민어, 삼치, 생연어까지 총 8종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연일 20% 이상 매출이 늘고 있고 누적 배송 건수도 3천건을 넘어섰다"면서 "연말까지 활전복, 바지락, 조개 등 살아있는 어패류까지 15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