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여름 휴가를 취소한다시길래 웬일인가 했더니 부부동반으로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미리 다녀오셨군요. 아니, 몰래 미리 휴가를 떠났다가 상황이 안 좋으니까 중간에 취소를 하셨는지도 모르겠네요. 역시 그럼 그렇죠. 그러니까 국민들이 대통령을 못 믿는 겁니다”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미리 다녀오신 게 아니라면 일주일 휴가에 2박3일 더 붙여서 노시려고 그랬던 겁니까?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을 주지 못하는 대통령을 만나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가의 운명과 착해빠진 국민들에게 쏟아지는 게 너무나 슬프고 무섭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